Surprise Me!

'고독사 위험군' 152만 명...5060 남성 '가장 위험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5-19 163 Dailymotion

지난해 인천 계양구 고시원에 살던 50대 여성이 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가족과는 왕래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홀로 생활하다 숨진 뒤 뒤늦게 발견되는 죽음. <br /> <br />'고독사'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고시원 주인 : (딸들하고) 전화는 자주 한다고 했는데 찾아오는 건 거의 못 봤고 주로 전화하는 이유가 워낙 피해망상 장애가 심하셔서 (문제는 없었는지 물으려고.)] <br /> <br />2021년 기준 3천 378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년간 매년 8.8%가량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독사할 위험이 있는, 즉 '고독사 위험군' 통계는 더 경각심을 불러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조사 결과 전국에 고독사 위험군이 152만 5천 명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인구의 3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고독사 위험은 고령층보다 중장년층, 특히 50대에서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50대와 60대 40대 순으로 비율이 높았는데요. <br /> <br />은퇴 이후 경제력을 상실한 중장년층이 좌절하고, 고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정부가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으로 지원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<br /> <br />고독사를 2027년까지 20% 감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고독사 위험군을 찾아내는 것부터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지역 주민이나 부동산 중개업소 등을 통해 고독사 취약지역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렇게 찾아낸 고독사 위험군의 사회적 고립도 해결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모임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임종 순간까지 존엄을 보장받아야 할 인간. <br /> <br />고립된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,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은솔 (eunsol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191205233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